[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또 이겼다. 5연승이다. 정규리그 6연패가 보인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방문경기를 69-56으로 가볍게 잡았다.
1위와 꼴찌 간 격차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1쿼터 KDB생명이 21-19로 앞섰으나 2쿼터부터 우리은행 쪽으로 급격히 흐름이 넘어왔다. 한 번 리드는 끝까지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시즌 20승(4패) 고지에 선착했다. 2위 KB국민은행(스타즈, 16승 7패)과 격차는 3.5경기다. 반면 KDB생명은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승률이 0.174(4승 19패)다.
승리의 주역은 박혜진, 데스티니 윌리엄스, 나탈리 어천와, 임영희였다. 각각 16점, 15점, 12점, 11점을 뽑았다. KDB생명 노현지는 15점으로 분투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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