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엄효원 빛바랜 분전, 카타르 벽 높았다 [아시아핸드볼선수권]
상태바
엄효원 빛바랜 분전, 카타르 벽 높았다 [아시아핸드볼선수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1.26 2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6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렸던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중동 바람에 당했다.

조영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카타르와 제18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21-32로 완패했다.

우월한 피지컬의 카타르를 전반부터 넘지 못했다. 설상가상 후반에는 카타르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혀 고전했다.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의 분전(6골)은 빛이 바랬다.
 

▲ 카타르 수비진을 뚫고 슛하는 엄효원.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은 2012년 제15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16회 5위, 17회 6위로 부진했다. 이번에는 안방 대회라 목표를 우승으로 삼았으나 탈아시아권인 카타르의 높은 벽을 절감했다.

한국은 하루 휴식 후 사우디아라비아와 3·4위전을 치른다.

‘조영신호’는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새해 세계선수권 티켓은 이미 확보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