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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윤지수-최수연-이라진 펜싱 女 사브르, 볼티모어 월드컵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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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윤지수-최수연-이라진 펜싱 女 사브르, 볼티모어 월드컵 동메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1.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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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익산시청),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이라진(인천중구청)으로 이뤄진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에서 벌어진 월드컵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강호 헝가리를 45-44로 꺾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 왼쪽부터 윤지수, 이라진, 김지연, 최수연. [사진=국제펜싱연맹(FIE) 제공]

 

앞서 8강전에서 스페인을 45-37로 꺾은 한국은 4강에서 프랑스에 43-45로 졌다. 3위 결정전에서 펜싱 강국 헝가리를 만나 접전 끝에 1점차로 제압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 기세를 올렸다.

지난해 10월 프랑스 올레랑스, 11월 벨기에 신트 니클라스 대회에 이어 올 시즌 월드컵 단체전 3개 대회 연속 3위에 자리했다.

한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프랑스는 중국마저 제압하고 금메달을 땄다.

한편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최수연이 6위, 김지연이 17위, 이라진이 23위, 윤지수가 25위, 황선아가 3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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