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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최고령 걸그룹 '마마' 소녀의 감성으로 댄스곡 발표 '색다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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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최고령 걸그룹 '마마' 소녀의 감성으로 댄스곡 발표 '색다른 의미'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2.1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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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주부들로 이뤄진 보컬 걸그룹 '마마'의 신곡이 공개됐다.

그룹 마마의 소속사 측은 12일 "현재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중 최고령 그룹인 마마가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신곡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멜론에서 디지털 싱글 발매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 마마는 최유경(44), 박소현(38), 김미사(36)로 이뤄진 3인조 걸그룹이다.

[사진= 그룹 '마마' 제공]

그동안 미시걸그룹들이 세미트로트나 발라드를 통해 데뷔했지만 이들은 과감히 정통 댄스 음악을 통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마마의 이번 타이틀곡 Second Chance (세컨 챈스)는 유로팝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스웨덴 작곡가 Bjorn Zetterstrom의 곡이다.

기존 어느 곡들보다도 많은 수정과 어려운 프로듀싱을 거쳐 완성된 짧은 뮤지컬 같은 펑키 댄스곡으로 최고령 걸그룹 마마에게 맞춰진 비트가 인상적이다.

[사진= 그룹 '마마' 제공]

특히 마마의 이번 신곡 발표는 의미가 깊다. 멤버들의 나이 10대와 20대가 주축인 가요시장에서 신인 걸그룹의 나이가 멤버 세 명 합산 118세라는 점에서 이 그룹의 도전은 박수를 받을만한 일이기 때문이다. 인기에 연연하기보다는 도전에 더 큰 의미를 두겠다는 마마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마마의 멤버들은 "가수로서 마마의 노래를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고, 좋아해 주고, 따라 부르게 되길 바란다"며 "마마가 보컬 그룹으로 진정한 의미의 '가수'에 한 걸음씩 더 나가고 인정받고 싶다"고 신곡 발표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마마는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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