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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걸' 김세라-민송이-스카일라-류지혜, 3일 대만 RFC 초대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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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걸' 김세라-민송이-스카일라-류지혜, 3일 대만 RFC 초대대회 참석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01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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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종합격투기(MMA) 단체 TFC의 라운드걸인 ‘TFC걸’ 4인이 대만에 뜬다.

TFC는 “‘한국 라운드걸의 아이콘’ 김세라와 ‘MMA 아티스트’ 민송이, ‘통역사’ 스카일라, ‘레이싱퀸’ 류지혜가 오는 3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RFC(Reign in Power Fighting Championship)의 첫 대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 TFC 라운드걸. [사진=TFC 제공]

 

RFC는 대만 최고의 MMA 엘리트들이 세운 단체로서, 자국 최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이번 첫 번째 대회의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TFC걸 김세라는 “TFC 16 대회에서 러시아 MFP의 라운드걸인 빅토리아가 TFC걸로서 활약했다”며 “서로 경험을 공유해 발전적인 기회가 있었던 것만큼, 이번 RFC에서 대만 국민들에게 한국 라운드걸의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국내 MMA 단체 선수들이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예는 빈번하나, 국내 단체 소속 현역 라운드걸이 게스트가 아닌 해외 단체의 공식 라운드 걸 신분으로 참가하는 건 TFC걸이 최초다.

TFC 관계자는 "RFC는 대만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MMA 대회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TFC의 대회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양국의 MMA 발전에 이바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만 RFC 첫 대회에는 TFC의 설규정, 유영우, 김형주가 출전해 다른 나라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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