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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킹존, 진에어 꺾고 7연승... MVP, BBQ 제압 [2018 롤챔스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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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킹존, 진에어 꺾고 7연승... MVP, BBQ 제압 [2018 롤챔스 스프링]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2.11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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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킹존 드래곤X가 진에어를 누르고 14세트, 7연승을 내달렸다. MVP는 큰 격차를 뒤집고 BBQ 올리버스에 승리했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19일차 경기가 8일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킹존과 MVP는 각각 진에어와 BBQ에 나란히 2-0 승리를 거뒀다. 

 

▲ 가까스로 진에어의 넥서스 파괴 시도를 막은 킹존. BDD 라이즈가 4명을 잡는 괴력을 발휘했다. [사진=OGN 롤챔스 중계 캡처]

 

킹존은 진에어의 넥서스 파괴 시도를 저지하면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1세트 35분까지 1킬도 내주지 않으며 팽팽함을 유지했다. 킹존이 먼저 바론 버프를 둘렀지만 진에어가 1킬을 내고 피해를 최소화했다. 다음 바론을 두른 진에어는 미드 ‘그레이스’ 이찬주의 조이가 킹존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의 이즈리얼을 터뜨려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킹존이 넥서스 앞에서 잘 버텼고 넥서스 파괴 시도도 ‘BDD’ 곽보성의 라이즈가 쿼드라킬로 막아냈다. 진에어는 잘못된 선택으로 다 잡은 승리를 내줬다.

죽다 살아난 킹존은 2세트에 더욱 정교해졌다. 드래곤 버프 숫자가 5-0으로 차이날 정도. 드래곤, 바론 등 오브젝트 차이가 승리의 발판이었다. 성장에 시간이 필요한 탑 ‘칸‘ 김동하의 갱플랭크가 무난히 자랐고 33분 진에어 원딜 테디의 이즈리얼을 끊고 바론을 잡았다. 킹존이 장로 드래곤까지 손에 쥐자 진에어는 막을 수 없었고 경기는 41분 만에 끝났다.

 

▲ MVP는 10킬 차이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으며 뒷심을 발휘했다. [사진=OGN 롤챔스 중계 캡처]

 

MVP 승리의 원동력은 10킬 차 극복이었다. 

MVP는 33분 무렵 BBQ에 킬스코어 0-10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34분 전투에서 BBQ 정글러 ‘보노’ 김기범의 잭스를 노리며 1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38분 바론 전투에서 탑, 미드, 정글을 잡고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바텀에서 펼쳐진 한타에서도 아무도 죽지 않고 에이스(상대를 몰살시키는 것)를 띄워 대역전을 이뤘다.

흐름을 탄 MVP는 2세트도 BBQ 서포터 ‘이그나’ 이동근의 탐 켄치를 잡고 기선을 제압했다. 탑 타워를 두고 펼친 전투에서도 BBQ에 압박을 가한 끝에 ‘이안‘ 안준형의 조이가 BBQ 원딜 ‘고스트’의 케이틀린을 터뜨렸다. 연달아 카직스까지 잡아낸 MVP는 곧장 바론을 쳤고 갈리오와 탐 켄치까지 잡아 흐름을 주도했다. 순식간에 탑, 미드 어제기를 파괴한 MVP는 그대로 진격, 23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킹존은 7승 1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MVP는 2승째를 거뒀다. BBQ와 2승 6패로 성적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BBQ가 4점 앞서 9위다. 진에어는 이날 패배로 3승 5패, 6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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