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임형주 '유네스코 평화예술 친선대사' 위촉
상태바
임형주 '유네스코 평화예술 친선대사' 위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15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팝페라 테너 임형주(28)가 국내 첫 유네스코 ‘평화예술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오는 18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위촉식을 마련하는 위원회 측은 "임형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으로서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것과 함께 평소 나눔과 봉사,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기에 국내 첫 평화예술 친선대사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임형주는 앞으로 유네스코의 '세계 평화와 화합'의 이념 아래 저개발국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모금 캠페인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호운동 등을 비롯한 다양한 유네스코 관련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 임형주

위촉에 앞서 임형주는 지난달 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리사이틀 '파이널리'’의 공연 팜플렛 2000부에 유네스코의 후원모금 캠페인 ‘배움이 희망이다’의 지면광고 및 기부 약정서를 무료로 싣기도 했다.

지난 1998년 데뷔한 임형주는 뉴욕 카네기홀 최연소 데뷔 독창회 및 런던, 파리, 베를린, 도쿄 등지에서 공연을 해왔으며 베를린 교향악단, 빈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등의 세계적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명성을 떨쳤다. 19세에 대한적십자사 최연소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시작으로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한국 YWCA 연합회 등 자선봉사단체 및 NGO기구 홍보대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문화예술인 최초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번 평화예술 친선대사 임형주를 비롯해 시인 고은(평화 친선대사),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유네스코 ‘세계 재즈의 날’ 홍보대사), 크로스오버 음악가 양방언(평화예술 홍보대사), 배우 신세경(특별홍보대사), 국악인 송소희(홍보대사) 등 총 11명의 친선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