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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고다이라 나오 맞대결 시청률 1위' SBS, 배성재-제갈성렬 콤비 코멘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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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고다이라 나오 맞대결 시청률 1위' SBS, 배성재-제갈성렬 콤비 코멘트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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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SBS가 ‘빙속여제’ 이상화 경기의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SBS는 18일 오후 9시 28분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이상화의 경기를 중계 방송했다.

이날도 변함없이 배성재 캐스터와 제갈성렬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았다.

 

▲ SBS가 이상화 경기 시청률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SBS 제공]

 

15조에서 경기를 펼친 이상화는 스타트와 함께 무섭게 속도를 냈고, 100m를 10초20에 돌파하며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최종 기록은 37초33. 앞서 경기한 고다이라 나오(일본)보다는 약간 뒤졌다.

이상화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자 배성재 캐스터와 제갈성렬 위원은 “이상화의 여정 자체가 금메달 보다 값졌다”, “8000명의 한국 팬들이 모두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특히 이들은 이상화의 과거 선수시절부터 언급하며 이번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미를 되살렸다. 이상화는 지난해 입은 부상으로 평창 올림픽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홈에서 큰 대회가 열리는 것을 고려해 책임감으로 출격을 강행했다.

이상화가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 때 눈물을 흘리자 배성재 캐스터와 제갈성렬 위원은 이구동성으로 “정말 고생 많았다.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많은 관심이 쏠린 이상화의 레이스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평창 올림픽 시청률중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최고 시청률 28.9%까지 치솟았다.

또한 수도권 기준 평균 시청률(이하 동일) 28.8%(전국 25.2%)를 찍으며 KBS 2TV의 26.2%와 MBC의 11.4%를 제쳤다. 2049 시청률 역시 14.2%를 기록하면서 각각 10.1%와 4.8%에 머문 KBS 2TV와 MBC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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