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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행 노리는 '만년캐디' 이호준-유희관, 골프 맞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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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행 노리는 '만년캐디' 이호준-유희관, 골프 맞대결 승자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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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호준(전 NC 다이노스)과 유희관(두산 베어스)이 결승전 전문 캐디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떨치기 위해 출격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모두투어 프로야구 선수 골프 인 괌’에서 유희관의 ‘팀 아들과 딸’, 이호준의 ‘팀 싱글벙글’의 준결승 매치를 공개한다.

 

▲ 골프 대결을 펼치는 이호준과 유희관. [사진=MBC 플러스 제공]

 

이번 대결에서 이호준과 유희관의 각오는 남달랐다.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대회에 참여했던 둘은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일찌감치 탈락해 매년 선수가 아닌 캐디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이에 이호준과 유희관은 결승에 진출함으로서 주연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전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그들의 앞을 가로 막은 것은 다름 아닌 골프장이었다. 강한 바닷바람과 억센 잔디 등 프로들도 어려워한다는 고난도 코스에 당황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일취월장한 골프 실력을 보여주며 준결승까지 진출한 유희관은 연이어 해저드 미스를 범했고, KBO리그의 대표 장타자인 이호준도 드라이버 샷을 100m도 날리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입담꾼들의 맞대결에서 과연 누가 웃을까.

준결승전에서 만난 ‘만년 캐디’ 유희관, 이호준의 자존심 대결을 볼 수 있는 모두투어 프로야구 선수 골프 in 괌 그 7번째 이야기는 19일 오후 10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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