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현석 기자] '황이모' 황인선이 제주도에서 촬영한 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프로듀스 101'출신들의 근황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후 한류 연예패션잡지 'GanGee'는 가수 황인선과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GanGee'측은 "'GanGee' 2월호 화보 촬영을 위해 한겨울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황인선이 강한 추위와 바람을 맞으면서 그녀만의 멋진 화보를 완성했다"며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황인선은 'GanGee' 인터뷰에서 "색다른 변신을 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며 화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 "살도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덧붙이며 특유의 넉살을 보이기도 했다.
황인선은 지난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황이모'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높은 순위권에 들진 못했지만 사람좋은 '이모'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방송에서 최종 11위까지 랭크된 11명은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했다. 이후 아이오아이로 데뷔하지 못한 참가자들의 활동 역시 관심을 모았다.
12위 한혜리를 필두로 10위권에 랭크된 상위권 참가자들은 오디션 종료 후에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연 당시 큰 팬덤을 모았던 이수현, 김소희, 윤채경 등에 대한 관심은 아이오아이만큼이나 뜨거웠다.
이들은 한혜리, 이해인과 함께 5인조 프로젝트 그룹 아이비아이(I.B.I)로 깜짝 데뷔했다. 아이비아이는 지난 2016년 8월 싱글 앨범 '몰래몰래'를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쉽게도 아이비아이 활동 종료 후 꽃길은 사라졌다. 이수현은 천신만고 끝에 '데이데이'라는 걸그룹으로 데뷔를 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데뷔가 무산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한혜리도 '올망종망'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가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한 이해인은 또다시 최종 탈락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반면 윤채경은 그룹 에이프릴에 합류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소희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미니앨범 'the Fillette'을 발표하며 솔로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영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은 101명의 여성 연습생들이 모여 경연에 참여하는 파격적인 방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방송 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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