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국민 시아버지’ 배우 김용건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를 언급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한끼줍쇼’(작가 신여진 권경현‧PD 방현영 채성욱)에서 김용건은 ‘대륙의 남자’ 가수 황치열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한 끼 식사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하정우를 언급하며 ‘한끼줍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김용건은 촬영 말미에 출연 소감을 밝히며 “정우야, 너 걷는 거 좋아하잖아. ‘한끼줍쇼’ 나와서 저녁 한 끼 해봐”라며 하정우에게 직접 출연을 제안한다.
김용건은 하정우로 인해 ‘국민 시아버지’로 불리고 있다.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할 당시 김용건은 SNS 계정을 만들어 팬들과 소통했다. 당시 다수의 여성 네티즌들이 김용건을 ‘아버님’이라 칭했고, 그로 인해 ‘국민 시아버지’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한끼줍쇼’에서 김용건은 친근한 농담을 건네며 ‘반전 아재미’를 뽐낸다. 최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으로 이사를 간 이유를 밝히며 “잠이 잘 와서 ‘잠원동’이야. 이사 간 후부터 잠이 엄청 잘 온다”며 ‘아재 개그’를 시전한다. 경상북도 구미 출신인 황치열에게는 “‘구미’ 밑에는 ‘팔미’인가?”라며 허무한 개그로 일동을 순간 당황하게 한다.
또한, 김용건은 한 끼 도전에 앞서 “신사동 옆 동네인 잠원동 주민이기 때문에 자신 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과연 김용건이 생각대로 한 끼 식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김용건과 함께 출연한 황치열은 남다른 인기를 자랑한다. 이날 ‘한끼줍쇼’에 중국 대륙에서 ‘황쯔리에’로 통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황치열로 인해 가로수길 일대가 마비됐다는 후문.
‘한끼줍쇼’에서 황치열은 자신을 알아보는 해외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으며 ‘대륙 스타’다운 위상을 뽐낸다. 특히 중국 팬들과 중국어로 대화하며 여유롭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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