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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은주 사망 13주기, '명품 여배우'를 추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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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은주 사망 13주기, '명품 여배우'를 추억하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2.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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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故 이은주의 사망 13주기를 맞았다.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세상을 떠났다. 영화 ‘주홍글씨’를 끝으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이은주의 나이는 26세였다. 당시 경찰은 “영화 '주홍글씨' 노출 연기로 인해 힘들어했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은주의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톱여배우’로서 막 인기를 높이고 있었던 터라 더욱 충격이었다.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혔다. 한석규, 이서진, 장동건, 원빈, 안재욱, 정준호, 차태현, 이병헌 등 당대 톱스타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이은주는 지난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받아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신부의 방’, ‘카이스트’, ‘불새’, 영화 ‘송어’, ‘오! 수정’, ‘번지 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하늘 정원’, ‘태극기 휘날리며’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그 결과 제3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고,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우울증으로 인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13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배우 이은주를 기억하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이 “정말 아까운 배우”, “여전히 연기할 때 모습이 생각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은주를 그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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