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연습경기 1승 1패를 기록했다.

넥센은 21일 오후 1시(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에서 6-7로 졌다.

이로써 넥센은 연습경기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넥센은 22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NC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타선에서는 박병호와 마이클 초이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말 볼넷과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먼저 5점을 내준 넥센은 5회초 반격에 성공했다. 임병욱의 안타와 초이스의 투런 홈런으로 격차를 좁힌 것. 이어 박병호와 김태완이 적시타를 때리며 2점을 추가, 4-5를 만들었다.

5회와 6회 다시 1점씩 내준 넥센은 9회초 김태완과 장영석의 적시타로 1점차로 따라잡았다. 하지만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하고 6-7로 패했다.

마운드에서는 제이크 브리검의 퍼포먼스가 빛났다. 2이닝 5실점한 선발 최원태 이후에 등판했는데,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브리검이 내려간 뒤 한현희(1이닝 1실점), 김동준(1이닝 1실점), 오주원(1이닝 무실점), 김상수(⅔이닝 무실점), 조상우(⅓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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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