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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 김아랑-'압도' 최민정·심석희 통과, 킴부탱-아리아나 폰타나도 진출...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준결승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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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 김아랑-'압도' 최민정·심석희 통과, 킴부탱-아리아나 폰타나도 진출...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준결승 일정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2.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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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2018 평창 동게올림픽이 배출한 스타 ‘미소천사’ 김아랑(23·고양시청)이 여유 있는 레이스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20·성남시청), 심석희(21·한국체대)는 압도적 레이스로 1위를 차지했다.

김아랑은 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1조 경기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틀 전 3000m 계주에서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한국의 금메달 사냥에 앞장섰던 김아랑은 레이스 중반 과감한 인코스 공략으로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스퍼트로 2위 자리를 허용하지 않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1위는 캐나다 킴 부탱.

3조 2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민정은 4바퀴를 남겨뒀을 때까지 가장 마지막에서 호흡을 조절했다. 그러나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를 과감히 공략했고 순식간에 1위로 뛰어올랐다. 아무도 최민정을 뒤따라오지 못했다.

심석희는 4조 4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심석희도 4바퀴를 남겨두기까진 마지막에 머물렀다. 그러나 3바퀴가 남았을 때 아웃코스를 택해 스피드를 올렸고 순식간에 2위로 도약했다. 마지막 바퀴에선 1위로 올라서며 레이스를 마쳤다.

2조에선 이탈리아 쇼트트랙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가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캐나다 발레리 말티스가 2위, 중국 리진유는 3위로 탈락했다.

여자 1000m 준결승은 오후 7시 51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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