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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꺾은 로드FC 김영지, 24일 일본 DEEP 출격…베테랑 나카이 린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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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꺾은 로드FC 김영지, 24일 일본 DEEP 출격…베테랑 나카이 린과 격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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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로드FC 소속 김영지(25‧TEAM J)가 24일 일본 도쿄 디퍼아리아케에서 열리는 DEEP 82에 출전하기 위해 23일 일본으로 향했다.

김영지는 고등학교 때까지 유도 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로드 FC 아마추어 리그를 통해 종합격투기(MMA) 선수로서 실력을 쌓아 2017년 9월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전인 지난해 12월 로드FC 045 XX(더블엑스) 상대는 다름 아닌 ‘반칙녀’ 요시코. 한국의 천선유와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터라 김영지의 승리 가능성이 높진 않았다. 하지만 김영지는 요시코를 맞아 영리한 플레이로 승리를 거뒀다.

 

▲ 김영지(오른쪽)가 24일 일본 DEEP 대회에 출전한다. [사진=로드FC 제공]

 

김영지의 이번 상대는 일본의 베테랑 나카이 린이다. 나카이 린은 2006년 데뷔해 19승 2패 1무의 전적을 갖고 있다. 볼륨감 넘치는 몸매 덕분에 생긴 ‘G컵 파이터’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23일 공식 계체량에 통과한 김영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2연승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로드FC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로드 투 아솔’은 전 세계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전은 다음달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4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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