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접수…"다양한 홍보물에 활용"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성남FC가 팬들을 상대로 구단의 애칭과 내년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성남은 16일 “내년 시즌을 앞두고 구단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애칭과 2015년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현재 성남에는 마스코트와 엠블럼이 있지만 애칭과 캐치프레이즈는 없다.
마스코트는 까치를 캐릭터로 이용한 까비와 까오이며, 친근감과 대표성, 일관성을 부각시켰다. 엠블럼은 성남시의 상징 자산인 까치를 소재로 해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성남은 이번 공모로 애칭과 캐치프레이즈를 확정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모란에 애칭과 캐치프레이즈를 간략한 설명과 함께 응모하면 된다. 각 부문별 1등에게는 상금 50만원과 2015년 시즌권 2매, 2등 5명에게는 시즌권 1매를 증정한다.
성남은 올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해 시민구단 최초 FA컵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신문선 성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팬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구단 애칭과 2015년 캐치프레이즈를 다양한 홍보물에 활용하고 성남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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