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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솔로포-손주인 4타점' 삼성라이온즈, KIA타이거즈 10점차 대파 [프로야구 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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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솔로포-손주인 4타점' 삼성라이온즈, KIA타이거즈 10점차 대파 [프로야구 연습경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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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경기 승률 5할을 회복했다.

삼성은 5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KIA(기아) 타이거즈와 연습경기(홈)에서 장단 18안타를 친 타선을 앞세워 15-5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9회초 진행 중에 내린 폭우로 인해 강우 콜드 게임이 선언됐다.

이로써 삼성은 전훈 캠프 연습경기에서 4승(4패)째를 수확, 승률 5할을 기록했다.

 

▲ 삼성 이원석이 5일 KIA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이날 장단 18안타를 몰아쳤다.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원석이 3회말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면모를 보였다. 이원석은 KIA 두 번째 투수 팻 딘을 상대로 비거리 110m짜리 대포를 쏘아 올렸다.

또 다른 내야수 김성훈도 2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손주인이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밖에 박해민이 1안타 1타점, 박한이가 1안타 2타점, 김헌곤이 2안타 1타점, 이지영이 2안타 2타점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마운드에선 실전 두 번째 등판인 외국인투수 팀 아델만이 4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5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4회에 갑자기 제구력이 흔들리며 사사구를 연이어 내준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아델만의 뒤를 이은 황수범, 권오준, 심창민, 최충연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해 우승팀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삼성은 7일 같은 장소에서 LG 트윈스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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