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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효리네 민박2' 연자매, 시즌1의 '삼남매' 떠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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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효리네 민박2' 연자매, 시즌1의 '삼남매' 떠오르는 이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3.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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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효리네민박'이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민박집 임직원들 뿐만이 아니다.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주는 손님들 때문이기도 하다.

'효리네 민박2'에서 밝은 기운으로 민박집의 활기를 책임졌던 연자매가 제주를 떠났다. 두 사람이 떠나며 남긴 편지는 윤아, 이효리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울렸다. 편지 내용은 알 수 없지만 '효리네 민박'이 단순한 방송이 아닌 그들에게 큰 위로와 힐링을 줬다는 걸 짐작케 하는 에피소드였다.

 

'효리네 민박' 연자매 [사진 = JTBC '효리네민박' 방송화면 캡처]

 

'효리네 민박2'에서 연자매가 떠나고 난 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연자매에 대한 정보가 새롭게 올라왔다. 연자매에게는 오빠가 있고, 오빠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다. 연자매가 민박에 남기고 간 사진에는 연자매 뿐만 아니라 제3의 인물의 사진이 함께 있어 이 인물이 연자매의 오빠라는 걸 짐작케 했다.

'효리네 민박2'의 연자매를 보며 시즌1의 삼남매를 떠올린 시청자들이 많을 것이다. 밝은 기운과 가족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비슷하다. 삼남매는 시즌1 당시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던 사연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남매 사이의 두터운 우애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효리네 민박2'는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관찰예능 중에서도 '힐링 예능'이라고 불리는 이유기도 하다. '효리네 민박'에서 연자매와 삼남매는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제주에서 '부부'의 이야기로 함께 살아가는 것,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전하는 것과 일맥상통 한다.

'효리네민박2'는 시즌1 못지 않은 개성넘치는 투숙객들로 연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름과는 또 다른 겨울의 제주의 모습과 투숙객들의 사연에 '효리네민박2' 역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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