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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펠리페 27점' 한국전력, 우승 확정 현대캐피탈 셧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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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펠리페 27점' 한국전력, 우승 확정 현대캐피탈 셧아웃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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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수원 한국전력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천안 현대캐피탈을 가볍게 눌렀다.

한국전력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2017~2018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8) 완승을 거뒀다.

펠리페 알톤 반데로가 독보적 공격력으로 27점을 냈다. 전광인과 서재덕이 9점씩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승점 50 고지(16승 18패)를 밟으며 의정부 KB손해보험을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 현대캐피탈 블로커들 사이로 스파이크를 날리는 한국전력 펠리페(오른쪽). [사진=KOVO 제공]

 

지난달 27일 3위 인천 대한항공이 2위 대전 삼성화재를 꺾어준 덕에 매직넘버를 지운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안드레아스 프라코스, 신영석 등 핵심 멤버를 전부 제외하고 편히 임했다.

아무리 최강이라 하더라도 2진으로 한국전력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1세트에서 17-18로 추격하다 범실로 처진 뒤로는 이렇다 할 내용을 보이지 못했다. 22승 12패(승점 69).

여자부에서는 장충체육관을 방문한 화성 IBK기업은행이 메디슨 리쉘의 34점 활약을 앞세워 서울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1(21-25 26-24 25-23 25-19) 역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2위를 확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한 IBK기업은행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한 GS칼텍스를 거세게 몰아붙여 시즌 20승(9패, 승점 58)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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