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시청률이 또 다시 하락하며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라디오 로맨스'는 3.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지난 1월 방송을 시작한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윤두준, 김소현, 윤박 등의 출연으로 주목 받았다. 방송 초반 5%대를 유지하던 '라디오 로맨스'의 시청률은 3~4%대로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라디오 로맨스'의 방송 초반 SBS는 월화드라마 편성 대신 수목드라마 '리턴' 재방송을 편성했고, MBC는 '하얀거탑' 스페셜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라디오 로맨스'가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방송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라디오 로맨스'의 시청률은 계속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라디오 로맨스'는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키스 먼저 할까요?'의 활약으로 시청률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가 어떤 전개를 선보이게 될지, 이전보다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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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