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추리의 여왕' 김원해가 휴가 중인 권상우 욕을 하며 나타났다. 이에 깜짝 놀란 권상우는 최강희와 화분 뒤에 숨으며 밀착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 (연출 최윤석 유영은, 극본 이성민)에서는 휴가 중에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권상우(하완승 역)의 앞에 갑자기 김원해(조인호 과장 역)와 오민석(계성우 팀장 역)이 나타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서 복도에 나타난 김원해는 "하완승이는 휴가 중이라며 왜 또 나타나서 그래"라며 오민석에게 화를 냈다. 복도 끝에 최강희와 대화를 나누던 권상우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화들짝 놀랐다.

권상우는 급한 마음에 최강희와 함께 화분 뒤에 숨었고 두 사람은 또 다시 밀착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권상우와 최강희는 같은 공간에서 참을 청하며 핑크빛 무드를 보였다. 최강희가 오밤중에 권상우를 부르면서 권상우는 자신을 좋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착각도 빠졌다.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최강희와 권상우가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도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사 중 하나가 됐다.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지난달 28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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