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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팀이 되자!' 두산베어스, 2018시즌 캐치프레이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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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팀이 되자!' 두산베어스, 2018시즌 캐치프레이즈 발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3.1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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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WINNING TEAM DOOSAN! 2018!’

두산 베어스가 13일 2018시즌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올 시즌 두산의 새 캐치프레이즈는 ‘WINNING TEAM DOOSAN! 2018!’이다.

두산은 “구단과 선수, 팬들의 단합을 뜻하는 ‘TEAM DOOSAN’의 슬로건에 ‘WINNING’이란 표현을 더했다. 스스로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승리하는 팀’을 만드는 데 다 같이 앞장서자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 두산이 13일 2018시즌 새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이어 “강력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에 대한 강한 의지도 함께 담았다”고 덧붙였다.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다시금 다짐했지만, 두산은 이미 ‘이기는 경기’를 하고 있는 팀이다. 2015시즌부터 2016시즌까지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3년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우승후보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2018시즌을 앞두고서는 다소 진통이 있었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kt 위즈로 떠나보내는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고, FA(자유계약선수) 민병헌과 김현수를 모두 놓쳤다. 물론 ‘예비 FA’인 양의지와 장원준을 잔류시키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많지만, 야수 파트에서 전력 약화가 우려되는 부분이다.

 

▲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조시 린드블럼을 비롯한 새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제 몫을 해주느냐가 올 시즌 두산의 ‘키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정진호, 김인태 등 외야 자원들이 주전으로서 얼마나 경쟁력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두산이 2018시즌에도 웃는 날이 더 많은 야구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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