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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 날씨] 日밤부터 비교적 많은양 봄비 예보...제주 20~60·남부 10~40·중부 5~10㎜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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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 날씨] 日밤부터 비교적 많은양 봄비 예보...제주 20~60·남부 10~40·중부 5~10㎜ 예상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03.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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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토요일 오늘은 활동하기 좋은 봄날씨였다. 전국에 기상특보가 발효된 곳도 전혀 없다.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17일 오후 4시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구름이 많은 상태다.

 

17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날씨 [사진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기온 전망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모레(19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0~15도로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고, 내일(18일) 최저 기온은 영하 1도~7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모레는 낮 최저기온 2~11도, 낮 최고기온 7~15도로 예상된다.

17일 오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 13.7도, 인천 10.4도, 부산 10.0도, 대전 14.4도, 대구 12.4도, 광주 14.8도, 강릉 11.2도, 제주 13.3도를 기록하고 있다. 내일 서울은 4~10도, 인천 4~9도, 부산 6~15도, 대전 2~13도, 광주 4~16도, 강릉 7~13도, 제주 8~18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8일 내일 날씨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흐려져 밤에 서쪽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서에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18일 밤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19일 월요일까지 제주도에 20~60mm, 남부지방에 10~40mm 등 봄비치고는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서해 5도는 5~10mm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19일 강원도와 울릉도·독도에도 5~10mm의 비가 예상된다.

서울 날씨는 오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고,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 서울 날씨는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린 후 오후부터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모레 날씨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북서쪽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오후 4시20분 현재 한반도 영상 [사진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은 특히 “모레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게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 밤부터 내일(18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도 당부했다.

오늘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물고 물결도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것도 기상청은 당부했다. 모레(19일) 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레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해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도 전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양호한 상태다. 내일도 대기질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단, 내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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