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TV풍향계]'그것이 알고싶다' 138억 필리핀 살인사건 다뤄 시선 집중, 시청률은?
상태바
[TV풍향계]'그것이 알고싶다' 138억 필리핀 살인사건 다뤄 시선 집중, 시청률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18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사탕수수밭에서 발견된 한국인 살인 사건을 다뤘다. 하지만 또 다시 시청률은 소폭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는 5.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사탕수수밭에서 발견된 한국인 살인 사건을 다뤘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화면 캡처]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16년 10월 필리핀 팜팡가주 바콜로 지역의 사탕수수밭에서 살해당한 한국인 시신 세 구가 발견된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200명 이상에게 138억 원 이상을 투자받은 한 회사의 대표 장 씨와 상무 직함의 송 씨, 그리고 또 다른 1인이었다. 일행은 죽기 두 달 전 필리핀에 입국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박 씨는 필리핀 한인타운의 사업가로 묵비권을 행사했다.

유력한 용의자인 박 씨의 인터뷰와 수사대의 입장, 그리고 전문가의 의견을 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했다.

지난주 37년이나 가정폭력을 일삼던 남편을 죽인 아내와 여자친구를 폭행해 살해한 남자친구의 판례를 통해 살인죄에 대한 기준에 문제를 제기해 높은 관심을 이끌었던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방송에서도 끔찍한 이슈를 다루며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시청률은 3주 연속 소폭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992년 3월 시작해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두 자릿 수 안팎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현재까지 롱런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