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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천군만마, 前 레알마드리드 전력분석관 영입 [2018 러시아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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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천군만마, 前 레알마드리드 전력분석관 영입 [2018 러시아 월드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1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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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축구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3개월 앞두고 날개를 달았다.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일했던 지도자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스페인에서 활동한 가르시아 에르난데스(64)를 전력분석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러시아 월드컵까지다.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인 에르난데스 코치는 198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한 뒤 1991년부터 2003년까지 프리메라리가에서 코치로 지냈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는 레알 전력분석관으로 재임했다.

 

▲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 전력분석 코치로 합류하는 에르난데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01~200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을 도왔다. 이후 파비오 카펠로, 거스 히딩크, 조세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지네딘 지단 등 명장들과 호흡을 맞췄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부터 (FIFA가) 헤드셋 사용을 허용하는 등 전력분석 중요성이 예전에 비해 높아졌다”며 “오랜 경험과 다양한 직책을 수행한 코치의 합류가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반색했다.

신태용호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출국한다. 24일 북아일랜드, 28일 폴란드와 유럽 원정 평가 2연전 일정을 위해서다. 에르난데스 코치는 현지에서 합류, 토니 그란데 코치,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와 신태용 감독을 보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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