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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로 거듭나는 '괴물' 김민재, K리그1 3라운드 으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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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로 거듭나는 '괴물' 김민재, K리그1 3라운드 으뜸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21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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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데뷔 시즌 영플레이어상 수상과 함께 축구 대표팀 핵심 수비수로 거듭난 전북 현대 김민재(22)의 성장세가 놀랍다.

김민재는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1(1부 리그)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지난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골대 구석을 향하는 정확한 헤더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89㎝, 88㎏의 압도적인 체격을 지닌 김민재는 빠른 발과 뛰어난 발밑 기술을 바탕으로 데뷔 시즌부터 리그를 평정했다.

 

▲ 전북 현대 김민재(왼쪽에서 2번째)가 21일 K리그1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해 여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는 이후 신태용 감독의 가장 큰 신뢰를 받고 있는 수비수가 됐다.

북아일랜드, 폴란드와 연이어 격돌할 이번 유럽 원정에서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팀 동료 홍정호와 함께 센터백으로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2골을 넣은 김민재는 올 시즌 3경기 만에 팀이 가장 필요로 할 때 골을 터뜨리며 공격에서도 위협적인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K리그2(2부)에서는 수원FC 원정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4-1 대승을 이끈 에델(성남FC)이 으뜸별로 선정됐다.

■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3R 베스트 11

△ K리그1
- FW = 말컹(경남) 이근호(강원)
- MF = 디에고(강원) 류승우(제주) 최영준(경남) 바그닝요(수원)
- DF = 이재명(경남) 김광석(포항)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 GK = 조현우(대구)

- 베스트팀 = 경남
- 베스트매치 = 전남-경남

△ K리그2
- FW = 코네(안산) 에델(성남)
- MF = 김진규 호물로(이상 부산) 박태준(성남) 포프(부천)
- DF = 김치우 김명준(이상 부산) 송주호(안산) 이학민(성남)
- GK = 이희성(안산)

- 베스트팀 = 성남
- 베스트매치 = 수원FC-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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