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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교과서 기획 편, 김용진&김소현· V.O.S · 송소희&두번째달 · 민우혁 ·소냐 · 모모랜드 · 박예슬 7팀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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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교과서 기획 편, 김용진&김소현· V.O.S · 송소희&두번째달 · 민우혁 ·소냐 · 모모랜드 · 박예슬 7팀 경연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03.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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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지난 2012년 4월 7일부터 스타트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이 24일로 347회를 맞이한다. 

이날 주제는 ‘교과서 속 불후의 명곡을 노래하다’로 모두 7팀이 출연해 진검승부를 벌인다. 김용진&김소현, V.O.S, 송소희&두번째달, 민우혁, 소냐, 모모랜드, 박예슬이 출연해 노래경연을 펼친다.

특히 제작진이 이번 ‘불후의 명곡’에서 약 4년간 깨지지 않던 최고점이 경신됐다고 전해 더 큰 기대를 모은다.

 

'불후의 명곡' 그룹 V.O.S 김경록. 

 

‘불후의 명곡’ 역대 최고점은 지난 2014년 8월 방송된 ‘조영남 편’에서 알리가 기록한 ‘447표’였다. 당시 알리는 조영남의 ‘내 생애 단 한 번만’을 강력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불러 최고점을 기록했었다.

따라서 이날 출연자 7팀 중 누군가가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48점 이상을 받아 ‘불후의 명곡’ 사상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 과연 누가 그 주인공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교과서 기획’ 편으로 그동안 다양한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주옥같은 멜로디의 곡들을 통해 추억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날 슈퍼루키 김용진은 뮤지컬 여신 김소현과 함께 박인수&이동원의 ‘향수’를 역대급 환상의 콜라보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색 요정과 천상의 목소리의 만남이 기대된다.

명품 보컬 그룹 V.O.S는 송창식의 ‘우리는’을 통해 기나긴 시간을 지나 다시 하나가 된 세 남자의 진한 우정을 노래한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방청객들을 울컥하게 만들며 감동 스테이지를 연출할 전망이다.

국악소녀 송소희와 퓨전밴드인 두번째달은 윤연선의 ‘얼굴’을 콜라보한다. 송소희의 구성지고 애달픈 목소리와 현대적 감각의 퓨전음악이 만나 색다른 느낌이 기대된다. 한양 간 이도령을 애타게 기다리는 춘향의 마음을 두번째달의 감성 가득한 음악에 담아 명곡판정단의 눈물샘을 적실 참이다.

불후를 통해 명성을 얻은 뮤지컬 스타 민우혁은 일제강점기 ‘윤동주 시인’을 완벽하게 오마주하며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그는 윤심덕의 ‘사의 찬미’를 열창하며 또 한 편의 드라마를 연출한다.

명품 디바 소냐는 김정구의 ‘눈물 젖은 두만강’을 통해 떠난 사람을 향한 애절한 그리움을 노래한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고 감정을 극대화해 가창력을 대폭발시킨다고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불후의 명곡' 문희준과 모모랜드 

 

대세 걸그룹 모모랜드는 다섯손가락의 ‘풍선’을 부른다. 특유의 통통튀는 발랄함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참이다. 상큼함을 극대화시킨 노란 풍선과 EDM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퍼포먼스로 ‘흥’의 진수를 보여줄 작정이다.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박예슬은 ‘가왕’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매혹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소화한다. 귀여운 말투 뒤에 숨어 있는 허스키한 목소리는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피아노 연주로 명곡 판정단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V.O.S의 김경록이 컬링 선수 출신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경록은 과거 대전 최초의 컬링 선수로 활약했다고 밝혔다. 컬링을 계속했다면 아마도 평창 올림픽까지도 출전했을 것이라는 이색적인 과거 고백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경록은 V.O.S의 박지헌, 최현준과 함께 스톤 던지는 자세도 연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한 문희준과 모모랜드 낸시의 즉석 댄스 콜라보도 펼쳐질 예정이다. 1세대 아이돌과 대세 아이돌 간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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