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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다큐 '스티븐 호킹의 새로운 지구를 찾아서' 앞으로 100년, 지구에 닥칠 위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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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다큐 '스티븐 호킹의 새로운 지구를 찾아서' 앞으로 100년, 지구에 닥칠 위험은?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03.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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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고개를 들어 별을 보라. 숙여서 발을 보지 말고.’

지난 3월 14일(현지시간) 76세를 일기로 하늘나라로 간 스티븐 호킹 박사는 故 근위축성 측색경화증(루게릭병)을 극복하고 우주의 생성과 운영 원리 등을 설명하는 데 기여한 영국 출신의 세계적 물리학자였다

생전에 스티븐 호킹 박사를 주제로 제작된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KBS 1TV는 지난해 영국의 ‘어 브룩 래핑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BBC월드와이드가 배급한 ‘스티븐 호킹의 새로운 지구를 찾아서(원제 Expedition New Earth)’ 2부작을 방송한다.

 

 

 

24일 1부는 ‘새로운 지구를 찾아서’이고, 25일 2부는 ‘신세계로의 여정’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류가 생존하려면 100년 안에 새로운 행성으로 이주시켜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인류가 왜 새로운 지구를 찾아야 한다고 했을까?

시간은 점점 흐르고 있다.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질병이 발생하게 되고 대재앙적인 기후변화가 일어나면서 아름다운 지구를 파멸할지도 모르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우리의 운명은 별들 속에 있습니다. 우주여, 우리가 간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생전에 제2의 지구를 찾기까지 시간이 백년 정도 남았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늘을 보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100년, 지구는 기후변화, 소행성 충돌, 인공지능(AI) 반란, 변종 바이러스 등 그동안 겪지 못했던 커다란 위험들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의 길렘 앙글라다-에스쿠데 교수 등 세계 천문학자들은 지난 2016년 8월 외계행성 ‘프록시마b'를 관측했다고 과학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발표했다.

행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중 태양과 최단 거리에 있다. 태양으로부터 4.24광년(약 40조1104km) 거리다. 지구와 태양 사이의 26만6천배의 거리지만 그동안 발견된 지구를 닮은 외계행성 중에서 가장 가까운 외계행성이라고 한다.

 

 

 

인간은 앞으로 닥칠 지구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꾸준히 찾아야 한다. 지구 이외의 새로운 정착지를 만들려면 얼마나 긴 세월이 걸릴까? 하지만 인간의 의지는 그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 KBS 특집 다큐 '스티븐 호킹의 새로운 지구를 찾아서'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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