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인천 대한항공과 천안 현대캐피탈의 V리그 챔피언결정 4차전 티켓 예매가 27일 오후 2시 시작된다.
대한항공 구단은 지난 23일 시리즈 3차전 예매분 티켓이 모두 팔렸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오는 3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챔피언결정 4차전 예매 티켓은 2차전 종료 후 게임 스코어가 1-1인 경우에는 27일 오후 2시부터, 2-0일 경우 필요 시 29일 오후 2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26일 충청남도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시리즈 2차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잡으면서 양 팀이 1승 1패 동률을 이루게 됐고, 4차전 티켓 예매 시간도 27일 오후 2시로 최종 확정됐다.
23일 오후 2시에 시작한 3차전 티켓 예매분 판매는 단 5분 만에 매진됐다. 1000석 이상의 지정석이 순식간에 팔려나간 것. 대한항공이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를 꺾고 챔프전을 맞고 있기에 팬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지정석 예매를 하지 못한 팬들은 3차전 경기 당일은 28일 일반석을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예매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일반석 1000장을 현장 판매용으로 남겨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 3차전은 28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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