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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 주택' 박명수·한수민 건물주 부부 모아보니 '송중기-송혜교&비-김태희&장동건-고소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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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 주택' 박명수·한수민 건물주 부부 모아보니 '송중기-송혜교&비-김태희&장동건-고소영까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3.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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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박명수·한수민 부부가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주택을 55억원에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건물주로 잘 알려진 박명수·한수민 부부의 부동산 매입 소식에 건물을 소유한 스타 부부들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매일경제는 박명수·한수민 부부가 지난해 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택건물을 55억원에 매입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지하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대지면적 533㎡, 연면적 312.56㎡의 크기다. 

 

송중기 송혜교 부부 [사진 =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UAA 제공]

 

지난 2011년 박명수 명의로 성신여대 근처의 건물을 29억 원에 매입한 두 사람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소위 '별다방'으로 유명한 S커피 전문점을 입점시켰다. 이후 건물의 가치는 폭등했고 3년 뒤 두 사람은 해당 건물을 46억 원에 매각해 17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 한수민 부부의 재테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15년 두 사람은 서울 방배동 소재의 건물을 88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대로변에 있어 접근성이 용이해 높은 가격을 자랑했고 과거 주차장과 식당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성신여대 별다방'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유명 카페를 입점시켰고 건물 가격은 150억 원대까지 상승했다.

박명수·한수민 부부처럼 건물을 매입한 스타 중에는 우리가 평소에 방송을 통해 자주 접한 부부 연예인도 적지 않다. 세기의 커플로 불리는 장동건 고소영 또한 지난 2011년 한남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진역 근처의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5층 구조로 유럽풍의 외관으로 시선이 간다. 

당시 126억 내외의 금액으로 매수한 이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150억 원으로 6년 만에 24억 원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각자 건물을 소유해 살림을 합친 경우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주택단지의 고급 주택을 90억 원 정도의 금액으로 매수한 송혜교는 국내에 약 200억 원 정도 규모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콘도도 소유 중이다. 매입 당시 한화 약 20억 원(174만 달러)에 매입한 고급 콘도의 현재 가치는 50% 정도 상승해 현재 약 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 또한 이태원동에 위치한 100억 원대 건물을 2016년 하반기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 김태희 부부 [사진= 레인컴퍼니 제공]

 

비와 김태희 커플도 결혼 전 각자 건물을 소유했던 건물주들이다. 김태희가 2014년 강남역 인근 빌딩을 132억원에 매입한 빌딩은 현재 180억 원 상당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의 월세는 매달 6000만 원에 달해 김태희는 알짜배기 건물주 스타로 꼽힌다.

비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 2008년 160억 원 상당의 청담동 빌딩을 구입했던 가수 비의 건물은 400억 원 가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에는 31억 원의 건물을 매입해 75억 원에 되파는 남다른 안목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비는 서울 청담동 청담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건물을 신축 중이란 소식도 알렸다.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한 이 건물은 올해 겨울에 완공될 전망이다. 총면적 299.86m²인 해당 건물의 매입 대금은 약 168억 원이었으며 공사 이후 가격은 2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 김태희 부부 두 사람이 지닌 부동산 규모는 약 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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