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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신과함께2' 조한철·김명곤, 오달수·최일화 떠난 자리 채운다… 내달 재촬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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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신과함께2' 조한철·김명곤, 오달수·최일화 떠난 자리 채운다… 내달 재촬영 예정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3.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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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신과함께2- 인과 연'가 오달수와 최일화 대신해 배우 조한철과 김명곤을 투입해 재촬영을 진행한다.

27일 오후 영화 '신과함께2-인과 연' 측은 배우 조한철과 김명곤을 오달수, 최일화를 대신해 투입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한철 [사진= 스포츠Q DB]

 

이에 따라 조한철은 판관 역으로, 김명곤은 강림(하정우)의 아버지 역을 연기하게 됐다. 두 사람은 내달 초 진행될 예정인 재촬영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오달수는 '미투(Me Too) 운동'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 당했다. 오달수는 성추행 논란이 시작되자 약 6일 동안 침묵을 지키다 논란이 가중되자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을 통해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증언들이 이어졌고, 오달수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오달수는 공식 사과 이후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앞두고 있던 케이블채널 tvN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했다. 

오달수와 달리 최일화는 '미투 운동'이 시작된 이후 성추행 행위에 대해 자진 고백했다. 그러나 이후 최일화의 행위가 성추행이 아닌 성폭행이라 주장하는 피해자가 등장해 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오달수 뿐 아니라 최일화 역시 영화 '신과함께2' 촬영을 마친 상황이어서 작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결국 영화 '신과함께2' 역시 오달수와 최일화의 촬영 분량을 모두 삭제하고 재촬영 결정을 내렸다.

 

 

지난 1998년 연극 '원룸'을 통해 정식 데뷔한 조한철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한철은 '뫼비우스의 띠', '오프 로드',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방자전', '김종욱 찾기', '모비딕', '연가시', '숨바꼭질', '간신', '곡성', '럭키', '판도라', '특별시민', '침묵', '대풍수', '출출한 여자', '힐러', '여왕의 꽃', '프로듀사', '아름다운 나의 신부',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동네변호사 조들호', '내일 그대와', '마더'에 출연했다.

최일화를 대신해 '신과함께2'에 출연한 김명곤은 1983년 영화 '바보선언'로 데뷔한 연기자이자 제8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김명곤은 '밤을 걷는 선비', '왕의 얼굴', '각시탈', '대왕세종', '강철비', '대립군', '명량', '광해 왕이 된 남자', '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아버지' 등의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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