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2014 KBS 가요대축제'가 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KBS 측은 26일 방송되는 '2014 KBS 가요대축제'(사회: 이휘재, 택연, 윤아)에 출연할 가수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 명단은 올 한 해 음원을 발표한 가수 중 음원, 음반, 방송 점수를 공정하게 매겨 엄격하게 선발된 뮤지션들이다. 특히 출연 가수들은 톱 아이돌 그룹은 물론, 중견 가수들까지 망라돼 있다.
우선 대세 아이돌들이 대거 포진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연일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그룹 엑소와 소녀시대가 무대를 꾸민다. 이어 올해 최고의 인기를 에이핑크가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빅스,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블락비, B1A4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남자 아이돌과 씨스타, AOA, 시크릿 등 섹시미와 가창력을 갖춘 인기 걸 그룹들도 총출동한다.
특히 지난 2013년 하반기 '저주 인형'으로 첫 1위를 차지한 빅스는 올해 탄탄한 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이번 무대에 선발됐다.
인피니트 역시 해외 공연과 유닛 활동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B1A4는 '솔로데이'로 복귀한 지 일주일 만에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며 명단에 들어갔다. 블락비는 직접 만든 '헐(HER)'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밖에도 K-POP에서 인정받는 선배 가수들도 이번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최근 일본에서 10만 관객을 동원한 '씨엔블루 아레나 투어 2014 웨이브'를 개최한 씨엔블루, 일본 아레나 공연을 치른 비스트, 제프 투어로 열도를 흔든 틴탑, '2PM 월드투어-고 크레이지'를 진행 중인 2PM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콜라보로 인기를 끈 그룹과 가창력을 중심으로 활동한 선배 가수들도 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썸'으로 뜨거운 인기와 화제를 모은 소유X정기고, '한 여름밤의 꿀'로 음원을 휩쓴 산이&레이나, 가창력의 달인 임창정과 에일리, R&B의 대표주자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최고의 K-POP 아티스트로 채워진 '가요대축제'는 올 한 해 K-POP의 흐름과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한눈에 확인할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가요대축제'는 오는 12월 26일 금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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