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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징크스' 전인지, 박성현-장하나와 시즌 첫 승 도전 나선다 [LPGA ANA 인스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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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징크스' 전인지, 박성현-장하나와 시즌 첫 승 도전 나선다 [LPGA ANA 인스퍼레이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3.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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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플라잉 덤보’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하나와 보기 하나, 버디 7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지난해 신인왕 등 3관왕을 차지한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선두 페닐라 린드버그(스웨덴)와는 3타 차다.

 

▲ 전인지가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사진=AP/뉴시스]

 

전인지에게 지난해는 불운한 기억이 많았다. 뛰어난 성적을 거뒀으나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개를 숙였다.

이번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을 경험했던 전인지는 3번 홀(파4)부터 더블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4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더니 12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냈다. 16번 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두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박성현도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순항했다. 지난해 박성현은 데뷔 첫 해인 지난해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 등 2승을 수확하며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 상금왕까지 휩쓸었다.

올 시즌 초반엔 좋지 않았다. 앞서 출전한 4개 대회에서 한 번도 20위 안에 들지 못했고 지난주 열린 KIA 클래식에서는 LPGA 투어 진출 이후 첫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박성현은 2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복귀했던 장하나(26·BC카드)는 버디 9개와 보기 4개로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아마추어 초청선수인 알바니 발렌수엘라(스위스)가 장하나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이날 가장 앞서간 린드버그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다. 2010년 데뷔 이후 우승이 없는 린드버그가 대회 막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우승 행보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와 우에하라 아야코(일본)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7번 홀(파4) 더블보기를 했지만 2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치며 공동 20위다. 2012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유선영(32)은 박희영(31)과 함께 3언더파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28·메디힐)은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 3오버파 75타로 90위 밖으로 밀려 컷 위기에 몰렸다.

KIA 클래식 우승자 지은희(32·한화큐셀)와 김인경(30·한화큐셀), 신지은(26·한화큐셀) 등은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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