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배구 V리그 주관방송사 KBSN이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이하 2018 한-태 슈퍼매치)’ 입장 수입 전액을 화성시 유소년 배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다.
KOVO와 KBSN은 30일 “이번 ‘2018 한-태 슈퍼매치’ 개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화성시와 화성시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슈퍼매치 개최를 통한 배구 활성화를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화성시 소재의 배구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슈퍼매치 개최 하루 전날에는 양국 배구팬들을 위한 팬미팅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팬미팅에는 2018 한-태 슈퍼매치 티켓 구매자 중 팬미팅 현장에 선착순으로 온 양국 팬 2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한 팬들은 4월 7일로 예정된 양 팀의 공식 연습을 참관할 수 있다.
다음달 7일 팬미팅에는 2017~2018 V리그 여자부 우승의 주역인 박정아와 배유나(이상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김연경(상하이) 등 한국 선수단 전원과 쁠름짓 틴카우, 말리까 깐텅, 언누마 씻티락 등 태국 올스타들 전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배구팬들이 큰 기대를 보내고 있다.
또한 이번 팬미팅에는 특별히 화성남양초등학교, 안산서초등학교, 안산원곡중학교 유소년 배구선수들이 초청돼 행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2018 한-태 슈퍼매치 팬미팅 행사는 4월 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보조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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