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4 10:20 (토)
[초점Q] '라이브' 신동욱, '정유미의 남자' 될 수 있을까… '스윗 명호'가 주목받는 이유?
상태바
[초점Q] '라이브' 신동욱, '정유미의 남자' 될 수 있을까… '스윗 명호'가 주목받는 이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02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라이브'의 신동욱이 '정유미의 남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이브'의 러브라인이 보다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극 전개에 새로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tvN '라이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신동욱은 홍일 지구대 제4조 사수 최명호 경장을 연기하고 있다. 신동욱의 캐릭터는 '라이브' 방송 초반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tvN '라이브' 신동욱 [사진= tvN '라이브' 화면 캡처]

 

'라이브' 속 신동욱은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인물이자 팀 중심으로 사고하는 인물이다. 홍일 지구대 동료들이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오양촌(배성우 분)의 진심을 알고 있을 뿐 아니라 그를 존경하고 따른다. 또한 그의 단정하고 일관된 모습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라이브'의 신동욱이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한정오(정유미 분)와의 관계 때문이다. 신동욱은 정유미 앞에서 다정한 사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첫 살인사건 현장을 보게 된 정유미가 받았을 정신적 충격을 이해했고,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위로를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신동욱은 정유미에게 위로와 조언이 필요할 때마다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은 늦은 밤 밖으로 나가 함께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함께 보내는 시간을 점차 늘려갔다. 특히 최근 방송된 '라이브'에서 신동욱은 홍일 지구대 MT를 떠나 정유미의 볼에 입을 맞추며 달달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장면으로 인해 '라이브'의 정유미가 어떤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정유미의 동기 염상수(이광수 분) 역시 그를 좋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러브라인은 보다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tvN '라이브' 신동욱 [사진= tvN '라이브' 화면 캡처]

 

신동욱은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신동욱은 데뷔 이후 '잘난 걸 어떡해', '알게 될거야', '오 필승 봉순영', '홍콩 익스프레스', '슬픔이여 안녕',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복권 3인조', '별을 따다줘'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신동욱은 2011년 군복무 중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이라는 희소병 판정을 받게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신동욱은 투병 생활 중 장편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발표했다. 

신동욱은 지난해 MBC 드라마 '파수꾼'으로 연기자 복귀를 선언했다. '파수꾼' 이후 두 번째 작품인 '라이브'를 통해 신동욱이 '스윗 명호'로 재탄생했다. 신동욱이 앞으로 진행될 '라이브' 전개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