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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타일러권과 '동거설' 소녀시대 탈퇴 후 근황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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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타일러권과 '동거설' 소녀시대 탈퇴 후 근황보도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2.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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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얼마 전 그룹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동거설이 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홍콩언론 HK채널은 18일(현지시각)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동거 중이라며 동거설을 제기했다.

특히 HK채널은 쇼핑몰에서 포착된 제시카와 타일러 권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홍콩 센트럴의 한 쇼핑몰 유아용품 매장에서 함께 쇼핑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유아용 옷을 구매한 후 함께 거주 중인 아파트로 이동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시카가 소녀시대 탈퇴 후 홍콩에 장기 거주하기 시작했다"며 "시모어 로드에 있는 타일러 권의 아파트로 이사해 동거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사진=스포츠Q DB]

제시카는 지난 9월 소녀시대에서 공식 탈퇴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올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SM측은 이어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이에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SM은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제시카는 같은날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고 적극적으로 전념하고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현재 제시카는 패션 상표인 '블랑 앤 에클레어'를 론칭하고 사업가로서 변신 중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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