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타이거즈 나지완 빼고 서동욱, 김선빈 대신 최원준 [프로야구 기아-SK]
상태바
타이거즈 나지완 빼고 서동욱, 김선빈 대신 최원준 [프로야구 기아-SK]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03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타격 슬럼프에 빠진 나지완 대신 서동욱이 KIA(기아) 타이거즈 스타팅으로 나선다.

김기태 KIA 감독은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를 앞두고 “언더에 약한 나지완 대신 서동욱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날 SK 선발은 KBO리그에서 릴리스 포인트(투수가 마지막으로 공을 놓는 위치)가 가장 낮은 박종훈이다. 나지완의 2018시즌 타율은 8경기 0.179. 잠수함 투수를 상대로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 김기태 KIA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서동욱이 1루수 미트를 낀다. 시즌 첫 선발 출장. 나지완의 자리인 지명타자는 최형우가 맡고 김주찬이 기존 최형우가 맡았던 좌익수로 이동했다. 김기태 감독은 “김선빈도 컨디션이 안 좋아 제외했다”고 말했다. 최원준이 유격수다.

KIA는 이명기(우익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서동욱(1루수)-이범호(3루수)-최원준(유격수)-김민식(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KIA와 SK는 지난해 7월 5일 스코어 18-17(SK 승) 등 혈전을 펼쳤다. 16경기 상대 전적도 9승 7패(KIA 우위)로 치열했다.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김기태 감독은 “재밌게 3경기를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