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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SK] '장군' 김주찬-'멍군' SK 로맥·김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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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SK] '장군' 김주찬-'멍군' SK 로맥·김동엽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03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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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기아)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가 1회부터 홈런 공방을 벌였다.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KIA 김주찬이 포문을 열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SK 선발 박종훈의 패스트볼을 끌어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 시즌 5호포를 날린 제이미 로맥.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는 말 공격에서 바로 응수했다. 제이미 로맥이 최항(사구), 최정(볼넷)을 누상에 두고 좌월 빨랫줄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KIA 이민우의 포크볼 공략.

끝이 아니었다. 다음 타자 김동엽 역시 이민우의 포크볼을 때려 중월 솔로포를 때렸다. 백투백 아치. 로맥과 김동엽의 연속 타자 홈런은 시즌 3호, 통산 923호다. 

로맥과 김동엽은 나란히 시즌 5호포로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최정(SK),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이상 4개)를 따돌렸다. 

SK 와이번스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공동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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