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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무관의 제왕' 제롬 르 밴너, 무제한급 그랑프리 마지막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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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무관의 제왕' 제롬 르 밴너, 무제한급 그랑프리 마지막 카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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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무관의 제왕’이 돌아온다. 베일에 싸여있던 2018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 마지막 카드는 제롬 르 밴너(CHAKURIKI)다.

제롬 르 밴너는 K-1에서 활약하며 입식 전적 106전 81승 2무 22패 1무효를 쌓아올린 전설적인 파이터다. 수많은 경기에서 화끈한 KO를 선보인 강력한 하드펀처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2015년 8월 입식격투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잠시 격투기를 놓았지만, 지난해 10월, 일본 라이진 FF에서 종합격투기(MMA) 선수로 돌아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 마지막 카드로 공개된 제롬 느 밴너(윗줄 왼쪽 두번째). [사진=로드FC 제공]

 

피터 아츠, 레미 본야스키, 세미 슐트, 마크 헌트 등 K-1에서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제롬 르 밴너. 하지만 항상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무관의 제왕’으로 남았다. 과연 그가 이번 그랑프리에서는 무관의 한을 풀 수 있을까.

2018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는 오는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47에서 열린다. 마지막으로 제롬 르 밴너까지 공개되며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8명의 파이터가 모두 확정됐다. 8명의 대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그랑프리에서 살아남는 최후의 1인은 2018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의 우승자로 기록된다. 로드FC는 매년 그랑프리를 개최해 새로운 우승자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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