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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무림영웅 '철마류-가두살수' '천하영웅 자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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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무림영웅 '철마류-가두살수' '천하영웅 자객'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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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원조 무협 마니아들을 위한 2편의 영화가 잇따라 개봉된다.

홍콩 웰메이드 쿵푸 액션영화 '철마류' 시리즈의 2번째 작품 '철마류- 가두살수'(감독 조로강)는 위기에 빠진 백성들을 돕는 영웅 철마류의 두 번째 이야기로 흥행 보증수표 견자단이 주연을 맡았다.

이야기는 5년 전, 철마류가 사라진 사건부터 시작한다. 철마류는 백성들을 괴롭히던 악당 옥면호를 처치하기 위해 고수들을 모아 가면극을 이용해 잠입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게 된다. 결국 동료들은 죽거나 상처를 입고 어쩔 수 없이 각자 모습을 숨기고 시간이 흐른다.

▲ '철마류- 가두살수'의 견자단

5년 뒤 당시 옥면호에게 아버지를 잃은 여식 설민은 옥면호를 없애기 위해 고액으로 살수를 찾는다고 소문을 내며 철마류를 찾으려 한다. 한편 옥면호는 무기를 이용해 자신의 세력을 키우려 하고, 이를 알게 된 철마류는 다시 부활해 쿵푸의 화려한 진면목을 보여준다.

돌아온 무림고수를 다룬 이 영화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만족할 만한 액션장면이 장점이다. 이제는 '쿵푸 액션감독 거장' 타이틀을 거머쥔 견자단의 무르익은 연기와 호쾌한 액션을 감상하는 재미도 크다. 12월24일 개봉.

중국 전통 무협 액션영화 '천하영웅 자객'(감독 묘술)은 삼국지와 초한지를 뛰어넘는 역사 속 위대한 영웅들의 이야기다. 기원전 360년 위나라와 초나라 사이에서 잃어난 전쟁으로 인해 부모와 나라를 잃게 된 이들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 '천하영웅 자객'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홍콩의 국민배우 오진우가 주인공 경선을 열연하고, 전통 무협의 대가 양가인 무술감독이 직접 출연했다.

기원전 360년, 위나라는 초나라를 정벌하여 초왕을 위나라에 감금하고 초나라의 실권을 장악하게 된다. 한편 전쟁에서 목숨을 구한 초나라 장군 도갑은 전쟁고아인 뇌, 경선, 호설을 제자로 거둬 미래를 위해 자객으로 키운다. 초왕은 위나라에서 초왕이 아닌 위나라의 신하인 초후로 지내면서 호시탐탐 나라를 되찾을 기회를 엿본다. 한편 전쟁 고아 경선은 위나라의 등 장군의 여식인 평아의 선한 마음과 미모에 마음을 빼앗기고 사랑과 복수 앞에서 고민한다. 12월31일 개봉.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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