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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란에 '빛삭' 샘해밍턴 아내뿐만 아니다 '설리-구하라-지드래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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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논란에 '빛삭' 샘해밍턴 아내뿐만 아니다 '설리-구하라-지드래곤' 보니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4.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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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SNS를 통해 동물 학대 논란을 일으킨 샘해밍턴 아내가 결국 사과했다.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그의 행동에 과거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한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방송인 샘 해밍턴 아내는 아들 윌리엄 명의의 인스타그램에 "제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SNS를 통해 동물 학대 논란을 일으킨 샘해밍턴 아내가 결국 사과했다. [사진= 윌리엄 해밍턴 SNS 캡처]

 

반려견에 대해 "13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한 만두와 가지는 저희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이라고 강조한 그는 "(SNS 활용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며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배우는 자세로 육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샘 해임턴 아내는 아들 윌리엄이 장난감 칼로 반려견을 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그가 반려견은 "살아있는 장난감"이라고 표현한 부분과 영상 속 반려견이 칼을 피해 돌아다니는 모습을 문제 삼았다. 심지어 그는 "(개들이) 배변을 가리지 못해 교육 중"이라고 썼지만 이미 13년이나 함께한 노견이라는 점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샘 해임턴 아내는 이날 앞서 올렸던 게시물을 삭제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처럼 논란이 된 SNS 게시물을 삭제하는 경우는 적지 않다.

설리는 게시물을 빛처럼 빠르게 게시물 삭제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빛삭'을 종종 실천하는 연예인 중 하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리가 3초만에 삭제한 게시물을 모아놓은 글도 종종 보인다. 

설리는 지난해 6월 살아있는 장어를 굽는 영상을 올리며 "살려줘"란 멘트를 달아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전에도 팔이 없는 인형이나 하체만 남은 인형, 혹은 노출이 심한 교복이나 운동복을 입은 사진을 업로드해 논란을 일으켰다. 설리는 논란이 일었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바 있다.

 

[사진 = 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설리 절친' 구하라도 SNS 사진으로 대마초 논란에 휩싸이며 해당 사진을 삭제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7월 인스타그램에 대마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렸다. "신맛 난다. 맛있다"는 멘트에 누리꾼들은 혹시 구하라가 대마초를 피우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구하라는 이후 게시물을 삭제한 뒤 사진 속 물건이 "롤링타바코"라고 해명했다.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배우 이주연도 SNS 게시물을 삭제하며 시선을 끈 바 있다. 유명 더빙 어플 속에서 빅뱅 지드래곤과 높은 친밀도를 드러냈던 이주연은 지난해 10월 업로드된 영상을 돌연 삭제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 대해 대다수 누리꾼들은 의도치 않게 업로드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해당 어플의 기본 설정이 즉시 업로드였기 때문이다. 이주연은 당시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과 빅뱅 지드래곤도 이후 계속된 열애 보도에도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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