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감동 대작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오전 6시 영진위통합전산망 배급 집계 기준 '국제시장'은 20일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겨울 극장가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수상한 그녀'(865만)보다 하루 빠르고 '7번방의 선물'(1281만), '변호인'(1137만)과 동일한 속도다.
역대 휴먼영화 사상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국제시장'은 한국전쟁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 덕수의 일대기를 그려냈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웃음과 감동의 스토리, 체코 태국 등 3개국 로케이션을 통해 건져올린 풍성한 볼거리, 세대를 뛰어넘는 가슴 뭉클한 메시지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일 오후 6시 '국제시장'의 1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장영남, 김슬기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이들은 100만 관객을 의미하는 100이라는 글씨를 하나씩 들고 크리스마스를 미리 축하하는 듯한 산타 모자와 루돌프 머리띠를 쓴 채 감사와 자축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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