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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올해를 빛낸 예술영화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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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올해를 빛낸 예술영화 한자리에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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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해를 빛낸 예술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예술성 짙은 연출력과 배우들의 순도 높은 '작품'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씨네코드 선재는 오는 24∼31일 올해로 11회를 맞는 연말 기획전 '마지막 프로포즈'를 개최한다.

인생의 만년에 이르러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톱아보는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의 '그레이트 뷰티', 기억을 소재로 한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빌 어거스트 감독의 '리스본행 야간열차', 젊은 거장 노아 바움백 감독의 도발적인 청춘영화 '프란시스 하'가 상영된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연출한 컴퓨터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 '그녀', 거장 짐 자무시 감독의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제30회 선댄스영화제 화제작 '프랭크', 크리스찬 베일·에이미 아담스·브래들리 쿠퍼·제니퍼 로렌스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향연을 맛볼 수 있는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도 상영작 리스트에 올랐다.

협력업체인 민음사와 정독도서관이 추천한 영화도 눈길을 끈다. '비포' 시리즈로 유명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12년 동안 촬영을 이어가며 완성한 소년의 성장담 '보이후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매튜 매커너히)을 석권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 상영된다.

특히 오는 30일과 31일에는 내년 초 개봉 예정인 '아메리칸 셰프'(1월8일 개봉)와 '미스터 터너'(1월22일 개봉)가 한발 앞서 관객과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평일 8000원, 주말·공휴일 9000원. 예매 문의: 02)730-3200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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