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8년만에 부활한 '가요대전' 시상식은 '공정한 시상식'이 될 수 있을까.
SBS '가요대전'이 21일 오후 8시 4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최근 몇 년간 시상 없이 특별 무대들로만 가요대전을 구성했던 SBS는 "가요대전' 시상식을 2006년 이후 8년만에 부활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
최소형 PD는 19일 2014 SAF 기자간담회에서 "'2014 가요대전'에서는 10개 부문에서 시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PD는 "올해 '가요대전'의 부제는 '슈퍼파이브'다. 올해를 정리하는 스페셜 무대 5개를 꾸미고, 보이그룹 멤버 5명을 MC로 세운다", "'가요대전'에 서태지, 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한다"고 설명해 '가요대전'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당시 SBS가 가요 시상식을 폐지한 이유는 가수들의 불참 선언, 상의 신뢰도 등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상파 방송사들은 한때 가요 프로그램의 순위제 또한 없앴다가 재도입시킨 바 있다.
SBS는 8년만에 가요대전 시상식을 부활시키며 "올 한 해 공식 데이터(음원 다운로드 횟수, 앨범 판매량, SNS 조회수)를 토대로 공정하게 수상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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