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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파급력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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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파급력 대단하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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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흥행, 파급력 면에서 놀라운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1일 종합, 발표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결산자료를 살펴보면 양국 생중계 시청률, 유튜브 채널 시청자수 등 눈에 확 띄는 지표가 많다.

한국 케이블 채널 'KBSN스포츠' 시청률은 1.57%였다. 이는 KBO리그(프로야구) 인기구단끼리 겨루는 경기와 견줄 정도의 높은 수치다. 태국 지상파 채널 '채널3'의 시청률은 3%였다. 태국 국민 200만 명 이상이 지켜봤다는 의미다.

 

▲ 한국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포스터. [사진=KOVO 제공]

 

KOVO는 또한 KBSN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한국 태국 양국 8만3000여 명, 태국 SMM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 30만 명이 여자배구 올스타전과 축하공연을 동시 시청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배구연맹 계정에 올라온 한국 태국 올스타 슈퍼매치 관련 콘텐츠를 찾은 태국 배구팬은 5만6000여 명에 이른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주도하는 한국 여자배구를 향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숫자다.

한국 태국 여자배구 간 성공적 교류를 지켜본 주변국들의 구애도 이어진다는 게 KOVO의 설명이다. 일본은 태국에,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한국에 슈퍼매치를 제안한 상황이라고 연맹은 귀띔했다.

KOVO와 대한민국배구협회는 프로배구 활성화와 스포츠 한류 확산을 위해 태국과 힘을 모아 지난해부터 올스타 슈퍼매치를 시작했다. 지난 8일 화성에서 열린 2회 대회에는 4602명(매진)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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