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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다섯 군대 전투'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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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다섯 군대 전투'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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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SF 판타지 '호빗:다섯 군대 전투'(감독 피터 잭슨)가 개봉 첫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19~21일 3875개 관에서 5622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누적 수익액은 9062만7000달러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2012년 '호빗: 뜻밖의 여정', 2013년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에 이은 '호빗'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또 2001년 개봉한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2002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2003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과 함께 피터 잭슨 감독 판타지 6부작의 완결편이기도 하다.

▲ '호빗: 다섯 군대 전투'

프로도의 삼촌 빌보 배긴스(마틴 프리먼)의 여행과 드워프, 엘프, 인간, 오크의 대전쟁을 그린다. 이언 매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올랜도 블룸, 크리스토퍼 리, 휴고 위빙 등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등장했던 배우들이 스크린을 장식한다.

판타지 코미디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감독 숀 레비)은 3785개 관에서 1730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2위에 올랐다. 2006년 개봉한 '박물관이 살아있다', 2009년 '박물관이 살아있다2'에 이은 작품으로 '박물관'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영화는 뉴욕 자연사 박물관 야간 경비원 래리가 다시 살아나지 못할 위기에 처한 박물관 캐릭터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 코미디 배우 벤 스틸러가 주인공 래리를 연기하며 최근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도 출연한다. 이 밖에도 오언 윌슨, 댄 스티븐슨, 벤 킹슬리 등이 출연한다. 전작에 이어 숀 레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박물관이 살아있다3'
▲ '애니'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개봉한 뮤지컬 영화 '애니'(감독 윌 글럭)는 3116개 관에서 1630만 달러를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영화는 고아 소녀 애니가 억만장자이자 뉴욕 시장 입후보자인 벤자민 스택스와 가까워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아역배우 쿠벤자네 월리스가 애니를, 제이미 폭스가 벤자민 스택스를 연기했다.

4위는 806만5000 달러의 대서사 액션 블록버스터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감독 리들리 스콧), 5위는 775만 달러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모킹제이 파트1'(감독 프란시스 로런스)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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