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슈가맨 시즌2'에 이기찬의 '감기'가 선정됐다.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명품 보컬리스트에 방청객들은 환호했다. 

1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은 귀가 호강하는 '갓 명곡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2002년 '감기'로 활동했던 가수 이기찬이 등장했다. 

'감기'는 이기찬의 정규 6집 'NewStory Ⅱ'의 타이틀곡으로 당시 K팝 팬들과 가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이기찬의 정규 6집에는 메이비, 심현보, 김원준 등까지 유명 뮤지션들이 함께 해 시선을 끌었다.

가수 이기찬은 지난 1996년 정규 1집 ' Na Na Na Na Nineteen'의 타이틀곡 '플리즈(PLEASE)'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고교생 가수로 활동했던 이기찬은 양파, 이지훈 등과 함께 시선을 끈 10대 가수 중 하나였다.

이기찬은 2001년 5집 New Story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 2007년 9집 앨범 'Para Ti'의 타이틀곡 '미인' 등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유희열은 노래 공개 전 "16년 전 곡이지만 무려 4주 연속 1위를 했던 곡"이라며 "90불이 켜질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이 노래는 91불을 획득하며 시선을 끌었다.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는 지난 1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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