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배우 고경표가 내달 현역으로 입대한다.
20일 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소속 배우 고경표의 군입대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었다"며 "고경표가 5월 2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를 통해 고경표는 "대한민국 남자로서 성실하고 씩씩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라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배우 고경표로서 인간 고경표로서 더욱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입대 당일 현장의 다른 분들께 피해가 없도록,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뉴스1은 배우 고경표가 내달 2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7년의 밤'에서 서원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고경표는 tvN 드라마 '크로스'에서도 신광교도소 의무사무관 강인규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 2010년 KBS 2TV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한 고경표는 시트콤,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016년 방영된 tvN '응답하라1988'에서 선우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해당 드라마의 출연진이 모인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 아프리카편'에도 출연했다.
고경표는 SBS '질투의 화신'(2016) tvN '시카고 타자기'(2017) KBS 2TV '최강배달꾼'(2017) 등 다양한 드라마와 tvN '감자별 2013QR3' 등 시트콤을 비롯해 '5백만불의 사나이'(2012) '명량'(2014) '차이나타운'(2015) 등 영화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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