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시아의 전설적인 배우 브리짓 린(임청하)과 함께"
22일 오전 배우 정우성은 중화권 배우 임청하와 친분이 돋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정우성은 임청하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가 세겨진 접시를 들고 해맑은 표정을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청하와 정우성은 이탈리아에서 만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정우성은 영화 '강철비'가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는 제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받아 참석 중이다.
임청하는 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한 중화권 배우다. 임청하는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중화권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임청하는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작품 속 주인공으로 소개되며 주목 받았던 배우이기도 하다.
임청하는 '애살', '무림쌍절', '폴리스 스토리', '강호 영웅', '홍진', '동방불패1', '동방불패2', '백발마녀전', '중경삼림'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동방불패'와 '중경삼림'을 통해서는 완벽한 연기로 국내외에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임청하는 활동하는 동안 제21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여우주연상, 제27회 대만금마장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임청하는 지난 2012년 남편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전해지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현지 매체는 임청하는 결혼 20주년과 환갑을 앞두고 남편 형리원에게 호화주택을 선물 받았다고 보도했다. 임청하가 선물 받은 주택 가격은 한화 약 820억 원 수준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임청하 뿐 아니라 그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한 배우 정우성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한 배우로 우리나라 충무로를 대표하는 얼굴이기도 하다. 정우성은 '빠담빠담', '아테나', '강철비', '더 킹', '아수라', '나를 잊지 말아요', '마담 뺑덕', '신의 한 수', '감시자들', '호우시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중천', '새드 무비', '데이지',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똥개', '비트', '태양은 없다'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정우성은 최근 개봉한 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의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정우성은 작품 활동 뿐 아니라 외적인 활동으로도 주목 받고 있는 배우다. 그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활동한 것은 물론 2015년에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선정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