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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박효신X수호 '웃는 남자' 선예매에 사이트 마비... 유리 서버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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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박효신X수호 '웃는 남자' 선예매에 사이트 마비... 유리 서버 논란까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4.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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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박효신과 수호의 티켓 파워일까. 뮤지컬 '웃는 남자' 선예매를 앞둔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가 또 다시 마비됐다.

24일 오전 8시 30분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이날 9시부터 진행되는 뮤지컬 '웃는 남자'(연출 로버트 요한슨) 선예매로 인하여 티켓 오픈 시간 전부터 접속자 수가 급증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한 것이다.

 

박효신, 수호 출연작 '웃는 남자' [사진=뮤지컬'웃는 남자' 제공]

 

당초 예술의 전당은 서버마비를 우려해 선예매 시간을 변경했다. '웃는 남자' 선예매는 전날 23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접속자 증사고 전산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정상적인 티켓 판매가 불가능해졌다.

이에 예술의 전당 측은 "뮤지컬 '웃는 남자' 선예매를 24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예술의 전당 골드,블루, 그린회원에 한하여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골드, 블루, 그린회원에 한하여 진행하는 선예매에서도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티켓 예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선예매 혜택을 위해 회원 가입비를 지불한 회원들은 '선예매 일정 변경 후 서버를 증훅해야 했던 것 아니냐'며 예술의 전당의 예매처 관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가 이틀 연속 마비된 것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 모인 팬들의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각색한 '웃는 남자'는 제작비 175억을 투자한  대형 창작 뮤지컬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했다.

여기에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양준모, 신영숙, 정선아 등 화려한 출연진이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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